• 선대본부장만 144명, 권영길 경남 선대위 발족
        2007년 08월 21일 05: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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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권 지지자 1,000여 명과 주대환 공동선대위원장, 강기갑 의원, 전농 부경연맹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경남지역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출범하는 경남 선대위는 그 규모가 공동 선대본부장만 144명에 달한다. 경남 선대위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 “한나라당이 후보를 뽑은 조건에서 우리에게는 당내 투표를 길게 갈 여유가 없다”면서 “1차에서 권영길 후보가 노동자, 농민, 서민의 심장 속에 진보와 민생 정치 적임자임을 확실히 새겨 넣고, 11월 ‘100만 민중대회’를 성사시켜 한미FTA를 저지시키고 비정규직을 철폐하도록 꼭 대선에서 승리하자”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경남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흥석 민주노총 경남본부 본부장은 “9월 9일 1차 투표에서 압승할 수 있게 창원이 만든 국회의원 권영길을 경남이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들의 대통령’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경남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미영 경남도의회 의원(여성), 박점옥 전국여성농민회 경남연합회 회장(여성농민), 이병하 전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사회단체), 전진숙 경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하해룡 전 전국농민회총연합 부경연맹 의장(농민) 등 5명이 맡는다.

    경남 공동선대본부장 손석형 창원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경남도내 15개 시군지역위원회 현 위원장과 임원, 허연도 노동조직위원장(전 마창노련 의장), 허태혁 금속노조 경남지부 부지부장, 박종욱 두산중공업 지회장, 곽병수 STX엔진 지회장, 황성철 전농 부경연맹 부의장, 박기병 농민조직위원장, 공행식 청년조직위원장, 정유진 학생조직위원장, 이태섭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김윤규 전 경노협 의장 등 경남의 각계 부문 인사들 144명이 총 망라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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