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진영 대선 공동투쟁본부 조직"
        2007년 08월 16일 06:16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민주노동당이 오는 19일(일) 오후 2시 중앙당 3층 대회의실에서 제 4차 중앙위를 열어 한국진보연대 가입과 대선 재정 특별대책, 이랜드 불매운동을 비롯한 투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민주노동당은 "한국진보연대 가입은 비정규직과 사회적 빈곤층의 확대, 중소상인의 몰락 등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한편, 남북 관계의 급진전을 몰고 올 2차 남북정상회담, 예속적 한미 동맹의 재편 등 한반도의 다양한 정세의 흐름 속에 진보진영의 공동투쟁태세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또 "올 연말 17대 대선을 앞두고 진보진영의 대선공동투쟁본부 등을 민주노동당이 주도적으로 조직해 하반기 민중총궐기와 대선 승리를 위한 연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진보연대는 기층 대중조직이 중심이 된 상설연대체이다.

    이번 중앙위에선은 또 비정규 투쟁의 도화선이 된 이랜드 투쟁의 기금 모음, 불매운동 독려 등을 주 골자로 하는 ‘비정규직 철폐투쟁 특별 결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밖에 4차 중앙위에서는 당 강령의 정신에 따라 당내에서 장애를 이유로 이루어지는 차별을 금지로 하여 장애인의 정치참여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당규 제26호 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 및 평등에 관한 규정’ 제정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중 1/10을 장애인으로 할당하는 내용의 선거관리 규정 개정‘의 건 등이 논의된다.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당헌 개정안 발의, 당규의 제정과 개정, 당의 주요 정책 및 방침의 수립, 부문위원회 신설과 위원장·공직후보의 인준, 예·결산의 심의 의결 등 당 대회 다음의 최고의결기관이다.

    필자소개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