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신당, 보조금 위해 부랴부랴 발족"
        2007년 08월 07일 11:5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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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는 7일 "대통합민주신당은 국고보조금을 받기 위해 부랴부랴 발족했다"고 비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비판하고 "비전도 없고 정책도 없는 짝퉁정당을 위해 국민들이 세금을 내는 것이 아니다. 민주신당은 국고보조금 13억원을 다시 국고에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14일 지급되는 2007년 3/4분기 국고보조금은 8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정당에 한해 지급된다.

    노 후보는 "민주신당은 고객서비스, 위생상태 엉망이라 고객들로부터 외면 받고 문 닫을 지경에 이른 열린우리당, 그리고 한나라당에서 대선후보 되기 힘드니까 뛰쳐나온 사람이 뒤섞인 우범지대"라며 "위장개업에 속을 국민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정통수구보수 한나라당과 서민정당 민주노동당의 한판 대결이 될 것"이라며 "정치적 결단력과 돌파력, 대중성을 두루 갖춘 노회찬이 민주노동당 후보가 돼서 한나라당 후보를 거꾸러뜨리고 국민 여러분께 승리를 안겨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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