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지도부 총리 면담 "사과해야" vs "불법 농성"
        2007년 07월 20일 07:3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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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20일 이랜드 농성 강제 해산과 관련해 총리실 앞에서 면담을 요청하며 연좌 농성을 한끝에 한덕수 국무 총리를 만나 공식 사과를 요청했으나, 한 총리가 이를 거부했다. 

    이날 20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한 총리는 민주노동당 지도부의 사과 요청에 대해  "이랜드 노조의 농성이 불법이기에 장기간 농성이 바람직하지 못해 공권력을 투입했다"는 요지의 답변을 했다. 이날 면담에 배석한 김형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아무런 결과 없이 끝났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현대자동차가 파업을 하면 라인을 멈추듯 매장에서 파업을 하면 영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총리에게 "노동조합이 마지막에 양보한 내용을 알고 공권력을 투입했냐"고 물었으나 한 총리는 이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고 법 조항을 인용해 불법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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