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정권, 보수정당, 한국노총 가면 벗기는 투쟁"
        2007년 07월 20일 12:4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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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대학교수들과 학술 연구자들도 20일 "이번 이랜드 비정규직 투쟁을 800만 비정규직의 불안정한 삶을 해결해 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조, 한국 비정규직교수노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교수-학술 연구자’들은 이날 이랜드 상암점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은 현 정권과 보수정당의 국회의원들, 한국 노총의 가면을 벗기는 정의로운 투쟁"이라며 "정규직보다 더 많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사회적 노력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때"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가 권력이 가진 자들의 편에서 그들의 이익만을 대변할 때는 더 이상 그 정부가 존립해야 할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면서 "정부는 오늘 날 빈부 격차를 확대 시키고 절대적인 빈곤층을 양산한 주체라는 점에서 대오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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