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무너뜨린 YH사건 떠오른다"
By
    2007년 07월 20일 11:24 오전

Print Friendly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와 권노심 세 명의 대선 예비후보와 천영세 의원 그리고 무소속 임종인 의원은 11시 상암동 홈에버 앞에서 이번 경찰 투입 사태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 대표는 "이번 사건은 지난 1979년 YH 농성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 그 사건으로 박정희 유신 정권은 끝이 났다. 노무현 정권도 노동자 서민을 외면하면 역사가 용서하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문 대표는 "민주노동당은 곧 최고위원회를 열어 오늘의 폭력적인 사태를 불러온 경찰과 정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세 의원단 대표는 "오늘 현장에서 우리가 본 것처럼 현 정권의 노동자 서민 입장과 태도는 더욱 분명해졌다. 이제 이렇게 노동자 서민을 외면하면서 정권 재창출 운운하는 범여권 세력을 노동자 농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회찬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는 "이번 사태의 뿌리는 정부 비정규직 법안이다. 또 노동부가 일방적으로 사용자 편에 서서 비정규직을 탄압한 결과다. 오늘 상황은 끝이 났을지 몰라고 오늘 이후에 850만 비정규직의 투쟁이 예고"돼 있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한 알의 불씨가 광야를 태운다. 오늘 홈에버 투쟁은 850만 비정규직의 생존권 투쟁에 불을 붙일 것"이라며 "민주노동당은 노동자 서민의 중심에 서서 노 정권과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영길 후보는 "이 시간 이후로 경찰을 공권력이라 부를 수 없다. 단지 폭력 집단일 뿐이다. 가장 무서운 폭력은 국가의 폭력이다. 민주노동당은 저항을 조직하겠다. 비정규직이 가슴을 펴고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