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별교섭 나올 때까지 싸운다
        2007년 07월 19일 11:28 오전

    Print Friendly

    18일 오후 2시 대구 달성군 대동공업 공장 안. 금속노조 대구지부 소속 대동공업, 한국델파이, 한국게이츠, 상신브레이크 등 10개 사업장 2,549명이 이날 오후 4시간 파업을 벌였고, 1천2백명의 조합원들이 대동공업에 모였다.

    이날 집회에서 조합원들은 대기업 중앙교섭 참가와 금속산업 최저임금, 임금인상 등을 요구했고, 한국델파이까지 행진했다.

       
     
    ▲ 금속노조 대구지부 1,200명의 조합원들이 18일 오후 2시 대구 달성군 대동공업에 모여 중앙교섭 참가와 금속최저임금 93만원 보장 등을 촉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 금속노조)
     

    금속노조는 이날 기아자동차, GM대우자동차지부를 비롯해 전국에서 82개 사업장 53,474명이 참가한 파업을 벌이고 ▲중앙교섭 참가 ▲정규직과 비정규직 총고용 보장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금속산업최저임금 93만원 보장 등을 촉구했다.

    그러나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자동차 등 완성사 4사는 여전히 산별교섭에 나오지 않고 있다. 또 금속노조와 중앙교섭을 벌이고 있는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16일 7차 교섭에 참가하지 않았고, 6차 교섭에서도 5대 요구 중에서 최저임금만 안을 제출해 교섭이 결렬됐다.

    금속노조는 19일과 20일에도 부분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며, 중앙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의 수위를 높여 23일부터 6시간씩 무기한 파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금속노조는 "규모로 보나 산업내 영향력으로 보나 이들 완성차 업체들이 중앙교섭에 참가해야만 중앙교섭이 의미있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은 사업장 교섭을 통해 적절한 수준에서 올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며 "우리는 이들 사업장들이 산별중앙교섭에 참가하지 않는다면 07년 투쟁을 마무리하지 않을 것이며 교섭과 투쟁은 8월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와의 8차 중앙교섭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에서 열린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