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등록초본, 재산형성 과정 공개할 것"
        2007년 07월 18일 09:1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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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심상정 대선예비후보는 17일 자신의 주민등록초본을 비롯해 재산 형성 과정과 관련된 일체의 자료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공인 중의 공인인 대통령 예비후보로서 재산 형성 과정등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밝히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주민등록초본과 재산 형성에 관련된 서류를 캠프 사무실에 비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필요하다면 사회통념상 재산형성 과정을 파악하기 위한 범위내에서 친인척의 정보도 공개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명박 후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은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철저히 해명하지 못한데 더 큰 책임이 있다. 이 후보는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주민등록등초본과 같은 개인정보를 불법적인 방식으로 빼내려고 하는 것도 큰 문제지만, 공인을 자처한 후보가 재산 형성 공개 과정을 밝히지 않는 일은 더 납득하기 힘들다”면서 “대통령 후보가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재산 형성과 관련된 의혹이 있다면 그걸 밝혀야 할 주체는 검찰이 아니라 후보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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