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차원 이랜드 대책위 구성해야"
        2007년 07월 18일 09:0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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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심상정 대선예비후보는 17일 이랜드 비정규직 사태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대책위 구성과 대선 주자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했다.

    16일 저녁부터 17일 정오까지 뉴코아 강남점 농성장에서 밤샘 농성을 벌인 심상정 후보는 농성을 마치면서 “이랜드 사태를 불러온 데는 이름만 보호법인 비정규직 시행령을 제정한 정치권의 책임이 크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심 후보는 또 “정부와 정치권은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정규직화를 위해 ‘사용 사유제한’을 핵심내용으로 관련법을 재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후보는 또 “뉴코아, 홈에버 계산원들의 파업 투쟁은 노무현 정부의 비정규직 시행령에서 비롯된 무더기 해고와 생존권 박탈이 근본원인”이라며 “현행 비정규직법은 비정규직을 보호하기는커녕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악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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