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이랜드 파업 현장서 밤생 농성
    2007년 07월 16일 09:4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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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가 15일 오후 9시경 경찰의 반인권적 행태에 항의하며, 홈에버 상암점 정문 앞에서 밤샘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권영길 후보는 “경찰측은 터무니 없는 인원 제한을 들먹이며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라며 “경찰이 무슨 권리로 사람을 감금하며, 무슨 권리로 국회의원의 정당한 정치활동을 물리력으로 막는가”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경찰은 이날 권영길 후보와 보좌진들의 홈에버 출입을 2시간 가까이 막았으며, 권 후보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경찰이 규제할 수 없다”라고 항의하며 그 자리에서 밤샘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권 후보는 홈에버을 방문하기에 앞서 이날 오후 뉴코아 강남점 농성장을 의료지원팀과 함께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권 후보는 “농성장이 아니라 감금실이다”라고 개탄하며, “경찰이 법을 지킨다는 빌미로 스스로 소방법을 어기고 있는 것”이라고 공권력의 과잉 대응을 비판했다.  

권영길 후보는 홈에버 사태에 대한 정부와 경찰의 무원칙하고 반인권적인 대응에 계속 항의하는 한편, 16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의 직접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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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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