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실적 부풀리기 국민에게 사과해야”
        2007년 07월 13일 03: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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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노회찬 대선 예비후보는 13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빚을 3조원이나 갚고 나왔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와 관련해 “의혹 투성이 재산 문제로 사면초가에 몰려있는 이명박 후보가 이제는 자신의 업무 실적까지 부풀렸다”면서 “이 후보는 자신의 실적 부풀리기에 대해 솔직히 해명하고 국민들에게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13일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취임했던 2002년 서울시 부채는 6조2,532억원(지하철 부채 5조1,071억원 포함)이었으나 임기 마지막 해인 2006년 서울시 부채는 5조1,304억원(지하철 부채 4조225억원 포함)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 후보는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재임 기간 약 1조1,000억원 정도의 부채만 줄어들어 이명박 후보의 3조원 부채 상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이 된다"면서 “이명박 후보는 각종 언론을 통해 자신은 눈 감고도 국가 예산 20조원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해왔는데,  유일한 근거였던 서울시 부채 3조원 상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예산 20조원을 줄이겠다는 이 후보의 약속은 ‘안되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발언이 되었다"고 질타했다. 

    노 후보는 또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 부채 1조1,000억원을 상환하는 동안 서울시 수입은 최대 3조4,000억원이나 늘어났다”면서 “수입증가액에 비해 빚은 고작 1/3밖에 줄이지 못한 경영자를 누가 신뢰할 수 있겠냐?”며이명박 후보의 CEO 대통령론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  

       
     

    노 후보는 “최근 이명박 후보가 발표한 법인세 인하 등 감세 공약은 12조원 규모의 부동산 부자와 대기업을 위한 맞춤식 감세안”이라며 “이명박 후보는 자신의 감세안으로 인한 세수 부족액은 예산 절감을 통해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얘기해 왔지만 결국 이 마저도 부도 공약임이 명백해졌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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