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길 '인천 비전' 구상 발표
        2007년 07월 11일 12:1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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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예비후보는 11일 ‘자연과 사람이 숨 쉬는 국제도시 인천’(인천 비전) 구상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일 발표한 ‘생태환경도시 진주비전’에 이은 권 후보 공약의 두 번째 적용 시례로써, ‘내일이 행복한 나라, 권영길의 미래구상’의 실천 로드맵이다.

    권 후보는 “난개발과 회색 도시의 상징인 인천을 친환경 국제 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친환경 에너지가 인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권 후보는 인천의 문제점과 관련해 ▲인천공단에서 방류된 퇴적물로 중금속 문제가 발생하고 ▲환경 오염에 따른 인체 위험성이 심각하고 ▲화물 운송 시장의 양극화 및 특수 고용직 화물 노동자의 운임비가 열악하고 ▲도시재생사업 및 인천시 골프장 건설 광풍 등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권 후보는 ▲난개발 백지화, 주민이 참여하는 친 환경 국제 도시 건설 ▲노동친화 물류허브도시 건설 ▲친환경 에너지 성장 동력 창출 ▲국제 수준 복지 도시 지향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권 후보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교육, 의료 시설의 전면 국립화 △인천대의 국립대 법인화 전면 백지화 및 ‘순도 100% 국립대’ 설립 △ 대기업 중심 화물운송시장의 제도적 개선 △화물 노동자들의 열악한 임금 상황 개선을 위한 표준요율제(운송료 최저기준 인가) 및 주선료 상한제(수수료 상한 5% 제한) 도입 등을 제안했다.

    또 권 후보는 “인천을 바이오디젤 의무 사용 지역으로 지정해 노동-환경 친화의 물류 허브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권 후보는 ▲인천 지역 모든 주유소에서 BD20(경유에 바이오디젤을 20% 혼합) 의무 판매 실시 ▲ 화물 차량 운전자들을 위한 산소카드(O2 Card) 발급 ▲바이오 디젤 혼합 비율에 따른 캐쉬백 적립(캐쉬백은 고속도로 통행료 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음)서비스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권 후보는 "기존 공단 내 석유화학단지를 ‘재생가능에너지단지’로 탈바꿈하겠다"면서 "태양광,바람,조력을 중심으로 국가와 지자체 인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장기적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를 만들어 중앙 공급식 에너지 공급 구조를 탈피한 친환경 자급 자족 에너지체계(로컬에너지시스템; Local Energy System)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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