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이영순 의원 사무실 개소식
        2007년 07월 10일 10:2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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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16일 울산 남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이 오는 11일 지역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선다.  이미 지난 4월에 사무실을 연 이영순 의원은 그간 남구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문수산 난개발과 지역 서민주거 대책, 영세상인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 비정규직 문제 등의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벌여 왔다.

       
     
     

    이 의원은 "약 두 달반 동안 많은 남구 지역 주민들을 만난 결과, 주민들이 한결같이 정치에 불만을 쏟아냈다. 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는 등한시한 채 부정 부패와 당리당략만 일삼는 기성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다"면서 "주민들은 덜 권위적이고, 서민과 호흡하며 작은 것부터 실질적으로 바꿔나가는 정치를 바랬다. 주민들의 이런 요구를 들으며 내년 총선에 상당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순 의원은 개소식과 관련해 "이번 개소식은 울산 시민과 남구갑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정치 활동 개시를 공식적으로 보고 드리고 노동자 서민을 위한 깨끗한 정치를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은 동영상 의정 보고와 개식 선언 및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덕담으로 진행되며, 민주노동당 의원단 및 임종인 의원, 이현숙 시의원을 비롯한 울산지역 민주노동당 시구의원, 민주노총 조합원 등 1천 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지역의 현역 의원은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이며, 열린우리당을 비롯한 다른 당들은 아직 뚜렷한 총선 후보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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