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지구 7바퀴 돌다
    2007년 07월 03일 11:4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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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서 재미있는 자료를 내놨다. 국회 등원 이후 노 후보의 활동을 각종 수치로 계량화한 것이다. 숫자로 본 노회찬인 셈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강연 횟수다. 지난 3년간 공식 강연만 368회였다. 2004년 127회, 2005년 84회, 2006년 82회, 2007년 6월까지 75회를 기록했다.

노 후보측은 1회 강연당 평균 300명이 참석한 것으로 계산했다. 이렇게 해서 지난 3년간 총 11만명 이상의 대중을 강연을 통해 만났다고 했다.

   
  ▲ 지난 6월 20일 부산에서 열린 합동 연설회장에서 노회찬 의원이 열띤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노회찬 의원실)
 

강연 대상도 다양하다. 3천명 이상의 전교생이 참석한 고등학교 강연회에 초대받기도 했고, 경찰서 강연도 했다. 경찰대학에서 총경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도 했다.

노동자, 농민, 학생, 민주노동당원은 기본이고 지난해부터는 불교계와 상인 단체 조직의 강연 요청이 부쩍 늘고 있다. 노 후보의 강연을 듣고 입당한 당원 수가 올해만 200명이 넘는다고 한다.

노 후보측은 이처럼 강연 요청이 쇄도하는 이유에 대해 "민주노동당의 정책을 가장 쉽게 설명하고, 일반 대중을 많이 모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기록도 재미있다. 노 후보의 차량 주행거리는 지난 3년간 11만km에 달했다. 휴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147km를 달린 셈이다.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2005년 영업용 포함 자동차 1일 평균 주행거리 58.6km의 두배를 웃돈다. 관용차량의 하루평균 주행 거리 37.7km의 세 배다.

비행 기록의 경우 국내 탑승 기록은 448회였다. 1회 탑승 거리를 평균 400km로 계산하면 18만km를 비행한 셈이 된다. 국제선 탑승 기록은 27회였다.

노 후보가 지난 3년간 차량과 비행기로 이동한 거리는 29만km를 넘는다. 지구를 7바퀴 이상 돈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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