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심, 1가구 1주택 협약 참여
    2007년 06월 25일 11:1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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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레디앙 김은성 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대선예비후보는 25일 1가구 1주택 국민운동에 동참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1가구 1주택 국민운동본부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1가구 1주택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투기 근절에의 의지를 천명했다.

권영길 대선예비후보는 "민주노동당은 오래 전부터 서민들에게 집을 마련해 주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도입해왔는데, 이를 실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운동을 벌이고 있는 1가구 1주택 운동에 동참하게 돼 고맙다"면서 "이런 움직임이 사회적 운동 차원을 넘어 실질적으로 법제화되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회찬 후보는 "단순히 형식적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과 주택에 대한 사회 철학과 가치관을 바꾸는 시발이 이 운동에서 시작돼야 한다"면서 "1가구 1주택 운동이 사회에 정착되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심상정 후보는 "저 또한 전세를 전전하는 신세를 면해보고자 참여했다. 집 없는 설움은 당해보지 않으면 얼마나 참담한지 모른다"면서 "이번 대선은 부동산 5적을 대변하는 대통령을 뽑느냐, 서민을 대변하는 대통령을 뽑느냐의 선거가 될 것이다. 1가구 1주택 운동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가구 1주택 국민운동본부 김민영 공동운영위원장은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불패신화만 확인시켰고, 부동산정책 책임자들의 투기 의혹은 정책의 실패를 가중시켰다"면서 "대선 주자들의 1가구 1주택 협약이 주택 투기가 불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돼 소유든 임대든 주거 용도로 한 채의 주택만 이용하는 주거 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1가구 1주택 국민운동본부는 지난 7일 국회의원, 대선주자, 고위공직자들에게 협약을 촉구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으며, 그 결과 25일 현재 32명의 국회의원이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1가구 1주택 국민운동본부는 자신들의 부동산 정책을 제안하고, 대선 주자들의 주택 공약을 검증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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