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대연합 연석회의 4대 기준 제시
        2007년 06월 18일 03:06 오후

    Print Friendly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가 1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해 진보세력의 총 단결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사진=레디앙 정제혁 기자)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가 18일 진보대연합을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16일 중앙위원회가 진보대연합의 추진을 재천명하며 그 기준과 원칙을 제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노회찬 의원, 심상정 의원, 김성진 최고위원, 정종권 서울시당위원장, 김형탁 대변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해 진보세력의 총 단결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진보대연합의 기준으로 △한미FTA 원천무효 △비정규 확산법 전면 개정 △6.15 공동선언 정신 계승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반민주 악법 폐지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김성진 최고위원은 연석회의에 함께 해야 할 대상으로 ‘진보적 기준에 부합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시민 사회 단체’를 지목한 뒤, 정책연합, 후보단일화, 진보통합 신당의 창당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7월 연석회의 추진 △8월 연석회의 구성, 선거강령 및 후보단일화 방식 마련 △10월말 진보진영 단일 후보 확정의 시간표를 제시했다.

    민주노동당은 연합의 대상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날 제시한 기준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이 함께 할 수 있다고 했다.

    노회찬 의원은 "우리는 진보대연합의 조건을 제시한 것"이라며 "다른 정치세력이 반응할 차례"라고 했다. 문 대표는 "오늘 제안은 진보대연합 논의의 물꼬를 틔우는 의미가 있다"며 "진보세력의 단결을 바라는 국민에게 커다란 선물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