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위원장보다 당 쇄신 논의 필요"
        2007년 12월 27일 11:3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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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비대위 위원장으로 공식 추대돼 당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심상정 의원이 27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그간 침묵으로 일관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비대위원장 제안 및 당 쇄신 등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심상정 의원은 지난 26일 밤 김선동 총장에게 공식 제안을 받은 자리에서 "이번 대선 패배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또 혁신을 위해 기득권을 포기해야 하는데 당이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못하다"면서 "지금 중요한 건 비대위원장을 누가 하느냐가 아니라 근본적인 당 쇄신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선동 사무총장도 심 의원의 기자간담회 직전 별도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 평가 및 비대위 구성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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