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먹튀' 구경만 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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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6월 23일 08:4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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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민주노동당 대선예비후보는 ‘론스타‘가 22일 외환은행 지분 일부를 매각한 데 대해 “금감위와 검찰이 아무런 대응도 않고 있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투기자본의 ‘먹튀’를 구경만 하고 있는 꼴”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검찰에 대해 론스타에 지분에 대한 압수보전 명령 신청을 촉구했다.

심상정 후보는 “정부 당국이 명백한 불법행위를 저지른 투기자본에 이렇게 미온적인 태도로 방관하고 있으니 재판이 끝날 때쯤이면 론스타는 국내지분을 다 팔고 이미 떠나고 없을 것”이라며 “론스타가 문제가 되기 전에 한국을 떠나기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현재 재판 결과에 따라 당초 외환은행 매수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론스타로 하여금 자유롭게 지분을 매각하도록 방치하고 있는 것은 금감위와 검찰의 직무유기에 해당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심 의원은 금감위가 감사원 권고에 따라 당초 외환은행 인수승인을 취소하고 법원 판결 전 지분매각을 중단시킬 것과 검찰에 대해 론스타에 지분에 대한 ‘압수보전 명령 신청을 촉구했다.

심상정 의원은 “론스타가 이렇게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며 자유롭게 외환은행 지분을 팔고 있는 것을 볼 때 국내 핵심 권력으로부터 강력한 비호를 받고 있거나 최소한 정부당국의 미온적인 태도가 ‘먹튀’를 조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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