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제2의 6월 항쟁 일으킬 것"
    2007년 06월 07일 12:25 오후

Print Friendly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예비후보는 6월 항쟁 20주년을 맞이해 "직선제 쟁취에서 국민주권 쟁취로, 형식적 민주화에서 실질적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제2의 6월 항쟁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 되는 ‘새로운 공화국’을 건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 예비후보.  
 

권 후보는 "지금까지 모든 정권은 6.29 선언을 계승한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면서 "특히, 노무현 정권은 6월 항쟁이 아닌, 6.29 선언을 계승한 ‘6.29 정권’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권 후보는 "절차적, 형식적 민주주의로 대표되는 87년 체제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며 "’일하는 사람을 위한, 일하는 사람들에 의한, 일하는 사람들의 실질적 민주주의를 완성해 ‘국민주권’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공화국’ 건설과 관련해 그는 "지금까지 정권들이 예속과 독재, 사회 불평등, 민족의 분열과 분단, 극소수의 가진자들의 공화국이었다"면서 "새로운 공화국은 자주와 평등,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 일하는 사람들의 공화국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권 후보는 ‘국민의 참여와 직접정치 강화’를 위해 ▲’국민발안제’ 도입 ▲’국민소환제’ 도입 ▲국민투표권 확대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국회의원 총선거, 독일식 정당명부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어 권 후보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 대폭적 강화’를 위해 ▲’경제 민주주의’ 확대 ▲노동자의 소유 및 경영 참여 ▲토지공개념 도입을 통한 주거권 보장 ▲무상의료/무상교육 실현, 교육권/의료권 보장 등을 내세웠다.

또 통일방안 마련을 위한 조치들로 ▲7.4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른 자주적/평화적 통일 ▲연합제와 낮은 단계 연방제의 공통성에 입각한 통일방안 ▲대한민국 영토를 통일 이전까지 ‘잠정적으로’ 이남으로 제한 ▲국제관계 자주성 기초 호혜평등 원칙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권 후보는 "범국민적 차원의 ‘국민주권운동’, ‘새로운 공화국 운동’이 필요하다"면서 "‘모든 권력을 국민에게로’라는 기치아래 직선제 쟁취에서 국민주권 쟁취로, 형식적 민주화에서 실질적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제2의 6월 항쟁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