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 한미FTA 저지 6월 총파업 준비 박차
        2007년 06월 04일 05:2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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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말 한미FTA를 막아내기 위한 일주일간의 총파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속노조가 대대적인 현장순회를 통해 위력적인 총파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지부장 김상구)는 소하리공장 ‘출정로’에서 5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7년 임단협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쟁태세에 들어갔다.

       
     
    ▲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는 4일 오전 11시 소하리공장에서 2007년 임단협 출정식을 갖고 한미FTA저지와 중앙교섭 승리를 결의했다.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은 "대의원대회에서 결의된 만큼 6월말 한미FTA 총파업을 기필코 사수하자"고 역설했다. 기아차지부 김상구 지부장도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한미FTA 총파업과 올해 임투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 정갑득 위원장과 기아차 교섭위원들은 기아자동차 지부교섭 상견례 자리에 참석했으나 기아차 사용자들은 "산별교섭에 참가할 수 없다"며 지부교섭 상견례를 거부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소하리공장 방문에 이어 5일 기아차 화성공장을 방문해 조합원들을 일일이 만나면서 한미FTA 총파업을 설득하고, 투쟁을 독려해나갈 계획이다.

    정갑득 위원장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동안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머물면서 아침 출근선전전을 시작으로 조합원과 대의원들을 만났다. 특히 지난 해 10일간의 정치파업으로 피해의식이 많은 현대자동차 조합원들을 만나면서 "이번 총파업은 현대자동차만이 아니라 15만 조합원 전체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설득했다.

    금속노조는 오는 19∼2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25일부터 29일까지 한미FTA 저지와 중앙교섭 성사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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