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소수자 '퀴어문화제', 신나고 재미있게
        2007년 05월 29일 11:0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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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일의 성소수자 문화 축제인 제 8회 퀴어문화제가 오는 6월 2일(토)부터 10일(일)까지 9일 간 진행 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LGBT(레즈비언, 게이, 바이, 트랜스젠더) KOREA,  민주노동당 등이 후원하는 퀴어문화제는 축제의 꽃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퀴어영화제, 각종 포럼 및 특별 이벤트, 댄스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을 담아 도심을 행진하는 퀴어문화제의 꽃 퍼레이드는 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청계광정에서 베를린 광장(청계천변 삼일빌딩 부근)까지 진행 된다.

    이번 행진은 역대 퍼레이드 중 ‘최장 거리’이며, 홍석천의 사회와 지현, 오버더레즈보우, 바람소리+소리로담근술 등의 공연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성전환자의 성별변경등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성소수자의 인권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노회찬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 후보가 퍼레이드에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퍼레이드에 참가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은 12시부터 3시사이 베를린 광장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퍼레이드가 끝난 오후 7시부터는 퀴어문화제 축제의 ‘오르가즘’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식 애프터 파티가 이태원의 게이 클럽인 REBALL(리볼) 에서 열린다.

    퀴어 댄스, 뮤직디제잉 프로젝트, 섹시한 파티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으며 일상 속에 ‘댄스 본능’을 감추고 사는 많은 이들에게 ‘완소한(완전 소중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그간 ‘무지개영화제’라 불리었던 퀴어영화제가 이번엔 ‘서울 LGBT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단장하고 관객을 맞는다.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선뵐 영화제는 전 세계 성소수자들의 현실과 삶에 대한 긍정을 담아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섯 게이들의 그룹 사진전 ‘게이들은 이미지를 입는다’ 전시회 (종로 아이샵, 6월 3일~10일), ‘여자, 여성성, 기만, 환상’ 등을 주제로 논하는 ‘거침없이 퀴어 킥’ 포럼 (홍대 마녀, 6월 6일 3시),   L 언니들의 사랑 만들기와 건강하고 안전한 성생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는 ‘L 언니들을 위한 오사마 전수대회’ (홍대 마녀, 6월 6일 8시), 퀴즈도 풀고, 편견도 깨고, 공짜 맥주도 마시는 콘돔까페 (종로 명기, 6월 6일~7일) 등이 준비돼있다.

    특히, 사랑에 빠지고 싶은 L언니들은 퀴어문화제가 열리는 동안 홍대로 가야 한다. 퀴어문화제 구간을 맞아 홍대인근에서는 6 월 4일 (월) 7시 Free Cocktail Party , 5일 (화) 7시 Wine and Propose Party , 6일 (수) 8시 L언니들의 ‘오’사마 전수 대회 – Secret Orgasm Seminar , 7일 (목) 9시 Thursday sweet music box with 이자람, 8일 (금) 8시 ‘잘나가는 내 여자친구의 비디오방’ – Movie&Music Party, 9일 (토) 7시 Sexy Butch in the City 등의 ‘파티’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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