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감세 실현가능 63%, 이명박 대운하 49%
        2007년 05월 28일 12:3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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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9일 한나라당 대선 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비전대회를 여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감세 공약이 이명박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보다 ‘더 실현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가 <조선일보>의 의뢰를 받아 28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전 대표의 ‘유류세 인하, 기초생활대상자 생필품 부가가치세 면제, 물가연동 소득세제 등의 감세 정책으로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공약’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3%가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그 외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은 30%,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7% 에 그쳤다.

    이어 이 전 시장의 ‘남·북한 17개 노선에 총 3,100㎞의 대운하를 건설해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공약에 대해 ‘실현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49%에 머물렀다. 이어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은 39.8%,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1.2% 였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시장 등 한나라당 주요 대선 주자들의 강세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시장(47.3%)과 박 전 대표(23.4%)의 지지율 합계가 70% 를 넘어서며 한나라당 주도의 대선 구도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올해 대선에서 한나라당과 범여권 후보가 1대 1로 맞대결을 벌인다면 누가 승리할 것으로 보이는가’란 질문에도 무려 ‘81.8%’가 ‘한나라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나라당으로서 상대하기 가장 힘든 여권 후보’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26.1%) 꼽혔다. 이어 그 뒤로 정동영 전 의장 12.4%, 이해찬 전 국무총리 11.4%, 김근태 전 의장 5.2%, 강금실 전 범무부장관 4.9%,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4.7%, 한명숙 전 국무총리 4.3% 순이었다.

    반면, ‘범여권 후보가 상대하기 가장 힘든 한나라당 후보’로는 이 전 시장이 60.1%로 꼽혔으며, 이어 박 전 대표가 30.2%로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26일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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