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마야 놀자
    By
        2007년 05월 25일 09:57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24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대선 후보들이 저마다 부처님께 기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통째로 하느님께 봉헌한 이명박 전 시장께서는 약간 낯간지러우시겠지만 부처님의 대자대비심을 믿고 낯두껍게 들이대시겠지요.

    부처님의 불국정토는 무엇입니까? 장애인들도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는 세상, 노동자의 노동이 모멸당하지 않는 세상, 환경파괴적인 이기적 개발이 아니라 뭍 생명들이 공존하는 세상, 호전적인 냉전논리나 반인권적인 국가보안법이 없는 세상, 전쟁의 위협없이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이 그런 것에 가깝지 않을까요?

    * ‘땡콩’이란 손가락을 튕겨 이마를 때리는 가혹행위의 일종으로 어린시절 내기에 진 사람이 당하곤 했음. <글/그림=이창우>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