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4.2%, 정동영 제치고 4위
    2007년 05월 23일 05: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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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4%를 넘어섰다. 노 후보의 지지율이 4%를 넘은 것은 지난 3월 20일 국민일보 조사(4.4%)에 이어 두 번째다. 노 후보는 또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제치고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실시한 주간 지지율 조사에서 노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4.2%를 나타냈다. 이명박 전 시장이 42.8%로 선두를 유지했고, 박근혜 전 대표가 28.7%로 뒤를 이었다.

손학규 전 지사는 6.8%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정동영 전 의장 2.7%, 한명숙 전 총리 1.9%, 김근태 전 의장 1.0%, 권영길 예비후보 0.7% 등이었다. 심상정 예비 후보는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노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최근 ‘삼성 X파일’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되면서 삼성과 검찰에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노 의원은 삼성과 대립각을 세울 때마다 지지율이 매번 오른 바 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한나라당이 49.7%로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열린우리당은 12.5%로 큰 격차를 보이면서 뒤를 이었다. 3위는 민주노동당 7.6%, 4위는 민주당으로 6.0%를 기록했다. 중도개혁통합신당은 2.8%, 국민중심당은 1.7%를 각각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21-22일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실시됐으며, 신뢰도 95%에 표본오차는 ± 3.09%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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