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길, 민중참여 구체 방안 다음 주 공개
        2007년 05월 23일 11:0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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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 예비 후보는 지난 22일 한미FTA 저지를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전농 문경식 의장과 만나 진보대연합을 위해 대중조직과 진보진영의 참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진보대연합의 실현을 위한 첫 행보로 문경식 의장과 만난 권 후보는 ‘민중참여’ 방안에 대해 "실제 민주노총 조합원과 전농 회원, 전빈련 회원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권 후보는 "민중참여에 대한 당의 진정성이 전달돼야 한다는 뜻에서, 대중 조직과 진보 진영을 순회하며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 권영길 대선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3시 경남 창녕에서 문경식 의장과 만나 진보대연합을 위한 대중조직과 진보진영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사진=권영길 의원실)
     

    또 권 후보는 “대선 승리를 위해 노. 농. 빈의 총단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그것이 바로 진보대연합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후보는 "자칫 진보대연합에 대한 논의가 민주노총과 당의 논쟁으로 비춰지면서 경선 후보 선출 방식에만 집중되고 있다"면서 "소모적이고 부정적인 면만 부각돼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의장도 진보대연합에 대한 당 안팎에 논란에 대해 "당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대중 전체가 진보대연합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답했다"고 권 후보쪽은 전했다.   

    이어 문 의장은 "진보대연합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민주노총 사업장과 농촌 지역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바람직한 방안이 구체화되어야 한다"면서 권 후보의 취지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면담은 권영길 후보와 문경식 의장이 단 둘이 만나 40 분간 진행됐으며, 민중참여 방식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권 후보는 배타적 지지단체들의 지도부 연쇄 면담이 끝나는 다음 주께 민중참여 방식에 대한 권 후보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공개 할 예정이다.

    권 후보는 23일 한국진보연대 지도부 면담에 이어, 24일에는 울산 민주노총 지도부와 순회면담을 갖고, 28일에는 전빈련 지도부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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