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기소는 삼성 예우, 전관 예우"
        2007년 05월 22일 12:5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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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단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노회찬 의원 기소는 명백한 삼성재벌 예우이자, 권력 예우이며 돈 먹은 식구 감싸는 구태적 전관 예우”라며 검찰을 비난했다.

    민주노동당 의원단은 “삼성 X파일은 정치권력, 재벌권력, 언론권력, 검찰권력으로 구성된 우리 사회 모든 권력의 유착비리”이며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권력기관들이 어떻게 결탁하고, 어떻게 서로를 관리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역사상 초유의 비리 스캔들”이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의원단은 “국민을 속이고 나라를 망치는 권력 유착의 증거를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다면 그것이 오히려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노회찬 의원의 X파일 공개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의원단은 “국회의원의 책무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 모든 의원들과 함께 X파일 특검법, 특별법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X파일 특검법과 특별법은 2005년 8월에 발의되었으며 현재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이다. X파일 특검법은 민주노동당, 한나라당, 민주당, 국민중심당 등 4개 정당이 공동발의했으며, X파일 내용 공개를 위한 특별법은 민주노동당이 발의한 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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