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하자"
    2007년 05월 11일 04:1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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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선예비후보는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6월 임시국회에서부터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제 공론화와 입법화를 위해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결선투표제 도입을 제안해 대선 정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심 후보는 “정당과 후보가 자신의 정체성과 주소를 분명히 하고, 소신 있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면 “정략적 결탁을 해야 할 필요도 없”고 “누구 찍으면 누구 된다는 식의 사표론으로 유권자의 정당한 주권을 위협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현 보수정치권을 ‘신춘추전국시대’로 규정하고 “한나라당의 자중지란과 열린우리당의 빅뱅 전야로 인해 이번 대선이 다자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정략적 합종연횡으로 구태정치의 전면적 부활이 예고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결선투표제 도입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이다.

심후보는 더불어 “다수가 경쟁해 과반수에 미치지 못할 때, 결선투표를 통해 국민은 최종적으로 자신이 지지할 후보를 선택할 수 있”어 “30% 대통령, 40% 대통령”이 아닌 “과반수 이상, 다수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을 뽑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는 지난달 22일 대선 1차 투표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사르코지와 루아얄 후보가 지난 6일 결선투표에 나와 각각 53%와 47%를 득표해 사르코지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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