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표 “최악의 개각...
    경질할 인사들 총선 출마시키나”
        2023년 12월 05일 03:0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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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단행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6개 부처에 대한 개각에 대해 “후보자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점과 내용에 있어서 최악의 개각”이라고 혹평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 포기, 경제 포기 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등 경제부처 관련 장관들 교체에 대해 “최근 경기침체와 민생위기를 놓고 책임을 지고 경질을 해야 할 인사들을 도리어 내년 총선에 출마시키겠다고 그 자리를 깔아주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직 예산안도 국회에서 협의가 마무리가 안 됐고 통과가 되지 않았는데, 예산안 관련 주무장관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개각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후임자로 임명된 분들의 대부분이 경력상 의아함을 나타내고 있다. 중소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된 분은 외교관으로 오랜 커리어는 있지만 중소기업의 현실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하는지는 모르겠다”며 “이러한 잘못된 장관급 인사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한국은행은 가계부채와 고물가 등으로 서민과 취약계층이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어려운 계층을 도와야 한다는 처방을 내놓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럼에도 정부여당은 모르쇠하며 역행하고,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예산이 민생의 버팀목이 되도록 하자는 민주당의 요구에도 협상을 회피하면서 민생파탄, 국민방치 예산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과 야당 그리고 중앙은행의 호소까지 외면하고 있는 정부여당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민생과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예산을 만드는 데 협조해주기 바란다. 국민이 준 권력에 눈이 멀어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남는 것은 국민의 심판 뿐”이라고 경고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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