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의원단 농성 돌입
        2007년 04월 24일 11:0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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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단(대표 권영길)은 24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국민연금-사학법 밀실야합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곧바로 그 자리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한나라당은 민주노동당과 함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으나 열린우리당과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새롭게 합의하였으며, 이와 함께 양당은 사학법 개정안도 잠정 합의한 상태이다.

    민주노동당은 양당의 합의는 "국민연금법 개혁의 핵심인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원칙을 훼손시킨 것이며, 17대 국회의 대표적인 교육개혁의 성과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 사진=레디앙 문성준 기자
     

    민주노동당 의원단 권영길 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나라당은 사회적 합의와 국민과의 약속, 그리고 공당의 기본적 도리마저 다 저버리고, 비리사학을 살리는데 국민의 생명줄을 흥정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열린우리당은 개혁입법의 남루한 성과마저 내던짐으로써 대야합을 완성”했다며 강한 어조로 양당의 합의를 규탄했다.

    민주노동당 의원단은 4월 임시국회 본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까지 농성을 계속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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