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현, 한미FTA 저지 행보 본격화
        2007년 04월 20일 02:55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민주노동당 문성현 당 대표가 한미 FTA 타결 무효를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한다. 문성현 당 대표는 오는 21일 제주 감귤 농가를 방문해 생산 농가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문성현 당 대표가 한미 FTA 저지를 위해 26일 동안 청와대 앞 단식 농성을 마치고 지난 12일 당무에 복귀한 후 한미 FTA 피해 당사자와 갖는 첫 간담회이다.  문 대표는 제주도 방문을 통해 약1조 3 천 억원 정도의 천문학적 피해가 우려되는 감귤 농가의 실태를 직접 파악하고, 한미 FTA 타결 무효를 위한 연대와 투쟁을 논의 할 예정이다.

    이날 문 대표는 기자 회견을 통해 ‘한미 FTA 타결 원천 무효를 위한 제주도민들에게 드리는 글’도 발표한다.  문 대표는 기가 회견문을 통해 "제주도민의 생존권을 무너뜨릴 한미 FTA는 원천 무효일 수 밖에 없다"며 "민주노동당이 제주도민과 함께 반드시 한미 FTA 저지라는 승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문 대표는 오후 4시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창당 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제주도당의 각별한 결의를 주문할 방침이다.  문 대표는 이번 제주 방문을 시작으로  한미 FTA 타결 무효를 위해 강원도 횡성 등 농촌 지역을 다니며 피해 당사자 간담회를 하고 전문가 면담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