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원내대표 27일 사임 예정
    2007년 04월 17일 12:4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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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권영길 의원이 26일 프레스센터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27일께 원내 대표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권 대표 후임에 대한 논의는 27일 의원단 총회에서 할 예정이다.

권 대표가 처음 공식적으로 원내 대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 10일 열린 원내 의원 총회였으나, 다른 의원들의 불참과 후임에 대한 논의가 미뤄져 27일로 연기됐다.

권 대표의 사임은 대선 후보 활동에 따른 부담감과 당의 원내 대표 활동이 대선 후보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당 안팎의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내년 18대 총선과 한미FTA에 대한 원내 대응 등 중요 현안들이 산적해 안정감과 경험등을 고려했을 시 권영길 의원이 유임해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으나 이를 권 의원이 고사했다는 전언이다.

원내 대표 후임은 대선 주자 3인을 뺀 나머지 의원 중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최순영 원내 수석 부대표와 단병호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나  본인들이 강하게 고사하고 있어 후임 선출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민주노동당의 한 관계자는 후임 선출이 어려울 경우 "전 대표를 맡았던 천영세 의원이 다시 맡을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후임 원내 대표 선출은 별도의 절차없이 오는 27일 의원 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합의로 결정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민주노동당 의원단은 지난 해 6월 권영길 의원을 원내 대표로 선출하면서 원내 대표가 대선 후보에 출마할 경우 새 원내 대표를 뽑는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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