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효과? 민노 지지율 18.5%, 2위
    2007년 04월 13일 12: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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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 대상의 한 설문조사에서 민주노동당이 한나라당 다음으로 높은 지지를 받아 시선을 끈다. 민주노동당 대선주자인 권영길 의원은 농업대통령감으로 이명박 전 시장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농어민신문>이 농업경영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민주노동당이 18.5%의 지지를 받아 32%의 한나라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국민중심당은 각각 4.5%, 3%, 1.5%에 그쳤다. 하지만 아직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도 42.5%에 달했다.

특히 민주노동당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30.5%, 충북 지역에서 30% 대구·경북 지역에서 24%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신문은 농업인들의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가 높게 나타난 것에 대해 “농업분야의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한·미 FTA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는 등의 이유로 농민층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또 농업 대통령감으로 민주노동당 대선주자인 권영길 의원에 대해 높은 지지를 보냈다. 권 의원은 16.5%의 지지를 받아 한나라당 대선주자로 현재 지지율 1위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17%)과 0.5%포인트 차이로 1위 다툼을 벌였다. 하지만 농업대통령감이 없다는 응답이 36%로 가장 높았으며 대통령 당선가능성에서는 이명박 전 시장이 65.5%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한미 FTA에 대한 후보의 찬반 입장에 따라 지지후보를 바꿀 것이냐는 질문에 변경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38.5%로 나타났다. 반면 변경 의사가 없다는 응답도 41.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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