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생생한 역사 기록한 ‘10년 연표’ 출간
        2007년 04월 09일 06: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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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11월 11일 창립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정리한 <민주노총 10년 연표 1995-2005>(민주노총 펴냄)가 출간됐다.

    민주노총은 지난 2005년 민주노총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 백서를 기획했으며, 이 연표집이 그 첫 번째 성과물이다.

    민주노총은 9일 "이 연표집은 한국 노동운동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필수적으로 참고해야 할 기초 사료이다. 1990년대 이후 200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노동 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성과물이 전무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특히 그러하다"면서 "768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은 각 년 도마다 전개되었던 노동 운동의 흐름을 충실하게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주노총은 "1995년 민주노총 출범 후 10년여의 시간에 대한 연구는 비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대표적인 사건 몇 가지를 간추려 덧붙인 글들을 발견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해당 시기의 사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고증한 사료들은 드물다. 이 연표집은 바로 그 공백을 정확하게 메우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 연표집은 1995~2005년 노동 현장에서 벌어졌던 노동과 자본의 치열한 힘 대결의 역사를 회고하고 사실 관계를 밝히며 그 배후의 힘들이 부딪치는 과정을 연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기초 사료”라며 “특히 이 시기에 대해 정리한 연구서가 없는 현 상황에서 <민주노총 10년 연표 1995~2005>의 출간은 노동 운동 연구를 활성화시키고 노동자의 삶이 곧 역사가 된다는 인식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10년 연표 1995-2005>는 6명의 자원 활동가가 결합해 1년 6개월간 진행해 작성되었으며, 민주노총 기관지 <노동과 세계>를 기본으로 매년 민주노총이 발간하는 <사업보고>와 주요 회의 자료를 참고했다. 또 <매일노동뉴스>,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등을 통해 교차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앞으로 민주노총은 노동자의 관점에서 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민주노총 10년사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 연표집을 시작으로 ‘사건사’를 정리한 책 출간도 별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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