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반대 국민회의' 결성된다
    2007년 04월 09일 12:31 오후

Print Friendly

   
▲ 국회의원비상시국회의는 9일 아침 8시 국회 귀빈 식당에서 한미FTA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샵을 개최했다.(사진=레디앙 김은성 기자)
 

한미 FTA 졸속 체결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는 사회 각계각층의 원로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미 FTA 반대 국민회의(가칭)’를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는 9일 아침 국회 귀빈 식당에서 한미FTA 협상에 대한 평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한 워크샵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비상시국회의 공동 간사인 심상정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사회각계원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범국민적 한미 FTA 반대 국민회의(가칭)를 구성키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한미FTA 저지를 위한 범국민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비상시국회의는 한미 FTA 협상을 검증 할 수 있는 별도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국회 상임위별 청문회 개최 및 국정 조사를 통해 분야별 협상 평가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비상시국회는 한미 FTA 협상 타결 원문, 각 산업 분야별 용역 결과 보고서, FTA 협상과 병행하며 진행된 쇠고기 수입, 유전자조작생물체(LMO) 등 통상 현안과 관련된 모든 문서를 요구 할 방침이다.

심상정 의원은 "정부가 일부 FTA 찬성 의원에게만 협정 문건의 일부를 선별 공개한 것은 국회를 우롱하고 정부의 본분을 망각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에 대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공식적인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비상시국회의는 이번 주 중 문서 공개를 요청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워크숍에는 정태인 전 청와대 경제비서관, 한신대 이해영 교수, 참여연대 이태호 협동사무처장 및 강기갑, 권영길, 권오을, 김근태, 노회찬, 신기남, 심상정, 천정배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