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욱씨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2007년 04월 05일 05: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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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지난 1일 분신을 시도한 허세욱씨의 1차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민주노동당 김형탁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 허세욱 당원의 피부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이에 당은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해삼 최고위원이 총괄 대책을 담당하고, 서울시당과 관악지역위원회와 함께 치료비 마련을 위한 전당적 모금 운동과 집회 등을 전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허세욱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5시간 가량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경과는 비교적 좋은 편이고,기관지쪽은 좋지 않지만 폐는 비교적 괜찮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활한 호흡을 위해 기관지를 절개하고 호흡을 돕는 호스를 삽입했다. 향후 일주일 정도 수면 상태를 유지하면서 회복 경과를 지켜 본 후 추가 수술 실시 여부가 결정 될 예정이다.

한편, 허세욱씨의 가족들은 수술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기도 했으나,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허세욱 분신 대책위원회’의 설득 끝에 수술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의 수술 및 재활 치료 비용은 최소 1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대책위가 책임지고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책위는 소속 단체별 병원비 모금 운동에 돌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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