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다주택 소유 5만5천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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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4월 05일 02:4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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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에서 1990년 이후 새로 지은 집은 40만1천991호로 매년 평균 2만5천 호 이상 집을 새로 지은 것이다. 그 결과 낡은 주택을 허물고 재건축 재개발한 물량을 대체하고도 1990년 이후 31만3천200호의 주택수가 불어났다.

    대구시 5만5천가구가 다주택 소유자

    만약 1990년 이후 늘어난 주택을 모두 집이 없는 사람이 사서 내집을 장만했을 경우 2005년 현재 자기집에 사는 비율은 65.1%를 기록했을 것이다.

    그런데 늘어난 주택 중 무주택자가 사서 내집마련에 충당된 것은 70.8% 22만1천866호였고, 나머지 4분의 1 이상인 29.2% 9만1천334호는 이미 집이 있는 사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대구시 주택수가 가구수에 비해 5만 호 가까이 모자라고 전체가구의 43.5%, 35만4천267가구, 90만1천142명이 셋방살이를 떠도는 가운데서도 상당수 가구는 집을 두 채 이상 여러 채 소유하고 있다.

    통계청의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시 가구 중 현재 자기집에 살면서도 타지역에 또 집을 갖고 있는 가구는 5만4천876가구에 이르는데, 이는 전체가구의 6.7%, 자가점유가구의 12.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2005년 8월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세대별 거주자 주택보유현황을 보면 대구시에 사는 사람 중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3만9천287가구이며,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모두 9만212호이다.

    두 채는 3만3천918가구, 세 채는 3천522가구, 네 채는 795가구, 다섯 채는 310가구이다. 6~10채를 소유한 가구는 552가구로 가구당 7채씩, 11채 이상 소유한 가구는 190가구로 가구당 평균 17채씩 소유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좀 더 보면 현재 자기집에 살면서 다른 곳에 또 한 채 이상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6.7%, 현재 자기집 외에 타지역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1가구 1주택자는 47.2%, 다른 곳에 집이 있지만 돈이 부족하거나 사정이 있어 셋방을 사는 가구는 3.4%, 집없이 셋방사는 가구는 40.0%이다.

       
     
     

    대구시 거주 자가점유가구 중 다른 곳에 집을 한 채 이상 더 가진 다주택가구 비율은 12.5%이다. 군구별로는 수성구가 17.0%로 가장 높고, 중구(13.7%), 달서구(12.6%)도 대구시 평균치 보다 높게 나타났다. 달성구(9.7%)는 가장 낮았으며, 서구(10.2%)와 동구(10.6%), 남구(11.8%), 북구(11.8%)도 평균치를 밑돌았다.

       
     
     

    대구시에서 셋방살이를 떠도는 가구 중 7.9%는 다른 곳에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 집에 들어가서 살 정도로 경제력이 풍부하지 못하거나, 직장 또는 자녀교육 문제 등의 사정으로 현재 전월세에 살고 있다. 전월세 가구 중 다른 곳에 집이 있는 가구 비율은 수성구(13.3%), 달성구(9.2%), 달서구(8.0%)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구시 거주 가구의 40.0%는 집이 아예 없는 셋방살이를 떠돌고 있는 데, 남구(50.9%), 서구(48.5%), 중구(46.7%), 북구(40.8%) 순으로 그 비율이 높았다. 달성구(29.4%), 수성구(35.5%), 동구(37.9%), 달서구(38.1%)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대구시에서 셋방사는 사람들

    대구시에서 셋방살이(‘유주택 전월세’ 포함)를 하는 사람은 35만4천267가구, 90만1천142명이다. 17만1천820가구, 49만1천449명은 전세를 살고 있고, 11만1천646가구, 26만1천955명은 보증금이 있는 월세에 살고 있다. 2만7천984가구 5만5천302명은 보증금 없는 월세에, 4만2천817가구 9만2천436명은 사글세에 살고 있다.

    대구시에서 셋방살이(‘유주택 전월세’ 포함)를 하는 사람은 35만4천267가구, 90만1천142명이다. 17만1천820가구, 49만1천449명은 전세를 살고 있고, 11만1천646가구, 26만1천955명은 보증금이 있는 월세에 살고 있다. 2만7천984가구 5만5천302명은 보증금 없는 월세에, 4만2천817가구 9만2천436명은 사글세에 살고 있다.

       
     
     

    남구(53.6%), 서구(51.3%) 중구(50.2%)는 셋방살이 가구 비중이 절반이 넘었고, 북구(44.0%)도 대구시 평균(43.5%)을 넘어섰다. 반면 달성군은 셋방 사는 비율(32.4%)에 비해 자기집에 사는 비율(63.8%)이 두 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구(40.6%), 수성구(41.0%), 달서구(41.4%)도 대구시 평균을 밑돌았다.

       
     
     

    대구시에서 전세에 살고 있는 가구의 평균 전세금은 3,810만원이다. 아파트에 사는 전세가구는 5천만~1억원 사이에 46.7%, 1억~2억원 사이에 14.9%가 분포돼 있는 반면, 단독주택은 2천~3천만원 사이에 41.0%, 3천~4천만원 사이에 24.0%가 분포돼있다.

       
     

    사용방수를 고려하지 않은 대구시 군구별 전세가구의 평균 전세금은 수성구가 5,327만원으로 가장 높고, 달서구 4,078만원, 북구 3,839만원, 달성군 3,483만원, 중구 3,114만원, 동구 3,340만원 순이다. 서구는 2,555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대구시 보증금 있는 월세가구의 평균 보증금은 962만원 평균월세는 21만원이다. 사용방수를 따지지 않고 군구별 보증금 있는 월세가구의 평균 보증금과 월세를 보면 북구가 1,763만원에 20만원으로 가장 높고, 중구(618만원-28만원), 남구(734만원-26만원), 달성군(1,462만원-17만원), 수성구(684만원-23만원), 서구(530만원-24만원), 동구(1,089만원-17만원) 달서구(615만원-18만원) 순이다.

       
     
     

    보증금 없는 월세가구의 평균월세는 20만원이다. 사용방수를 따지지 않고 군구별 평균월세를 보면 남구가 23만으로 가장 높고, 수성구 22만원, 달서구 21만원, 동구 19만원, 서구와 북구 18만원, 중구 16만원 순이다.

       
     
     

    대구시에서 사글세를 사는 가구의 평균 사글세는 26만원이다. 사용방수를 따지지 않은 대구시 군구별 사글세 가구의 평균 사글세는 달성군이 37만원으로 가장 높고, 동구 33만원, 중구 31만원, 남구 29만원, 달서구 27만원, 수성구 26만원, 북구 25만원 순이고, 서구는 19만원으로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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