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 40명 '한미FTA 반대 비상시국회의' 선언
        2007년 03월 29일 05:2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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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막판 협상이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전원이 포함된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여야 의원 40명은 29일 ‘한미 FTA 협상 졸속 타결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를 정치권에 제안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서을 통해 “지금 판단하지 않고, 나중에 미루는 일은 국민의 대변자로서 국회의원이 임무를 방기하는 일"이라며 "민생과 국익을 위한 국회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한미 FTA 협상 졸속 타결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회가 바로 그 출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협상 타결이 임박한 상황인데도 정부는 지금까지 진행된 협상의 내용을 국회에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어 국회는 고위급 회담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을 알지도 못 할 뿐 아니라 협상 체결 내용에 따라 예상되는 국민 경제의 피해에 대한 대책조차 논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금 우리 의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흩어져 있는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각 정당과 정파를 초월한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를 통해 국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함께 모여 상임위 차원에서 청문회 개최 문제와 국정 조사 실시 문제 등 지금까지 제출된 여러 의견들에 대해 검토하고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30일 오전 9시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비상시국회의 구성을 정식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다음은 한미 FTA 졸속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공동 성명 참여 의원 40인

    강기갑, 강창일, 권오을, 권영길, 김재윤, 김태홍, 김효석, 김희선, 노회찬, 단병호, 류근찬, 문학진, 손봉숙, 신중식, 심상정, 우원식, 우윤근, 유선호, 유승희, 이계안, 이상민, 이인영, 이종걸, 이영순, 임종인, 장향숙, 정봉주, 정성호, 정청래, 제종길, 천영세, 천정배, 최순영, 최재천, 한광원, 현애자, 홍문표, 홍미영, 김낙성, 최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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