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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3월 28일 09:3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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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협상이 ’31일 오전 7시 이전 타결’이란 골인 지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최근 협상과정을 보면 음주운전을 넘어 마치 동체 착륙장면을 보는 듯 합니다. 멀쩡한 랜딩기어 놔두고 말입니다.

지난 7차 협상 때 까지만 해도 농업에서 20여개의 개방 예외 품목을 마지노선이라고 했다가 8차 협상 이후에는 쌀, 쇠고기, 귤 세가지만 지키자고 했다가 이제는 ‘쌀 하나만 지켜도 된다’고 분위기를 잡고 있답니다. 쌀이라는 동체 착륙을 위해 나머지 모두를 다 버리는 거죠.

미국측 통상대표인 카란 바티아(나만 그런지 얼핏 ‘까란 말이야’로 들리는 환청도 우리 정부가 국민에게 끼친 정신적 상처가 아닐까요?)와 김현종 우리측 대표가 미국 아이비리그 컬럼비아대학 동문이라더군요. 혹시 같은 미제 대학 동문들끼리 짜고 치는 건 아닌지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글/그림=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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