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주택보급률 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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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3월 21일 05:2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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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나타난 인천시 주택보급률은 107.8%로 가구수에 비해 주택수가 5만1천109호 넘친다.

    인천시 주택보급률 107.6% … 5만1천109호 남는다

    주택수는 1990년 31만7천호에서 2005년 72만4천호로 약 2.3배로 늘어 44만2천가구에서 67만2천가구로 1.5배로 늘어나는 데 그친 가구수를 추월했고, 그 결과 주택보급률도 70.1%에서 107.6%로 15년 만에 37.5%가 급증했다.

       
     

    주택보급률 160.3%를 기록한 옹진군을 비롯해 강화군 137.4%, 중구 123.6% 동구 114.5% 계양구 110.2% 등 인천시 내 10개 구와 군은 모두 100%를 초과해 단순계산으로는 모든 지역에서 집이 남아돌고 있다.

    인천에 있는 주택 72만3천601호(빈집포함)의 54.8%(39만6천480호)는 아파트이고 다세대주택 25.4%(18만3천585호), 단독주택 1.57%(11만3천733호), 연립주택 3.0%(2만1천508호), 비거주용건물내 주택 1.1%(8천295호) 등 순이다.

    빈집 3만6천49를 제외한 68만7천552호를 건축년도별로 보면 71.1%, 48만8천559호는 1990~2005년 사이에, 28.9% 19만 8천993호는 1989년 이전에 지었다.

       
     

    인천시 가구 61% 내집에 산다 … 셋방살이 37%

    일반가구 기준으로 인천시 전체 82만3천23가구 가운데 60.1% 49만8천592가구는 자기집에 살고 있고, 36.8% 30만3천263가구는 전월세에 살고 있다. 셋방살이를 떠도는 인구는 약 77만 명에 달한다. 전국평균에 비해 자가율은 4.5%가 높고 전월세는 4.6%가 낮은 것이다.

       
     

    최근 15년간 점유형태 변화를 보면 자기집에 사는 비중이 점차 늘고 전월세 비중은 줄고 있다. 하지만 주택보급률이 37.5%나 급상승했지만, 자기집에 사는 비율은 9.6% 증가하는 데 머물렀고, 전월세율도 10.6% 주는 데 그쳐 아직 셋방살이를 떠도는 가구가 36.8%에 이르고 있다.

       
     

    자기집에 사는 가구의 56.3%는 아파트에, 22.6%는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다. 반면 전월세가구의 43.9%는 단독주택에, 30.5%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전월세 가구 중에서도 형편이 어려운 보증금 있는 월세가구의 54.1%, 보증금 없는 월세가구의 75.8%, 사글세가구의 68.6%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인천에서 자기집에 사는 가구의 55.4%는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이고, 2년 미만은 16.0%에 그친 반면, 셋방에 사는 가구의 57.0%는 거주기간이 2년 미만이고, 5년이상은 14.3%로 나타났다. 거주기간이 2년이 채 안되는 가구는 전세가 54.2%, 월세가 63.4%, 사글세가 5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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