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길, 평화재향군인회 상임고문 됐다
        2007년 03월 21일 02:1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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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단 대표가 평화재향군인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평화재향군인회 표명렬 상임대표와 황근영 공동대표와 면담을 갖고 평화재향군인회 상임 고문직 위촉을 수락했다.

    또 권 의원과 함께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인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도 상임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표명렬 상임대표는 "평화재향군인회의 기조와 활동 방향이 민주노동당의 당론과 거의 일치하고 또 권영길 의원이 통외통위 위원으로서 평화재향군인회의 사업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거라 생각했다"라며 위촉 배경을 밝혔다.

    표명렬 상임 대표는 "북미 관계가 개선되면서 앞으로 할 일이 너무 많고 또 정부 관계자 및 국회 관계자들을 만날 터인데, 그 가운데 권 의원이 일정한 역할을 잘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 의원은 "민주노동당의 당론과 일치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어 개혁적인 평화재향군인회 활동을 일찍이 창단 때부터 지켜봐 왔다"라며 “반평화, 반통일, 반민족을 지향하는 재향군인회는 해체하고 평화재향군인회가 잘못된 군대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앞으로 권 의원은 24일 예정된 평화재향군인회 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국회 통외통위 활동 경험을 활용해 평화재향군인회 사업에 조언을 하는 등 일정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권영길 대표의 상임 고문 위촉은 평화재향군인회 공동 대표이자 전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정책위원회 위원장이었던 황근영씨가 표명렬 상임 대표에게 추천해 성사됐다.

    이에 황근영 공동 대표는 "평화재향군인회는 정치적 집단이 아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과 함께 정치적 균형을 잘 맞춰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무엇보다도 당의 통일 사업과 평화재향군인회가 벌이는 사업이 거의 합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외통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 의원의 자문은 큰 힘으로 직결 될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그 배경엔 민주노동당과 평화재향군인회의 인연도 작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얼핏 보면 민주노동당과 군인들 모임 중 하나인 평화재향군인회는 서로 교집합이 없어 보이나, 사실상 민주노동당의 통일 및 반전 평화 등과 관련된 사업이 평화를 지향하는 평화재향군인회의 사업과 많은 부분 합치한다.

    또 실제로 평화재향군인회에는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많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당이 개최하는 반전 평화 집회 및 각종 행사 등에 평화재향군인회가 매번 참석해 당에 많은 힘을 북돋아 주고 있어 향후 당과 평화재향군인회가 맺게 될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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