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권자 52.9%, 인물·능력 보고 찍는다
        2007년 03월 20일 06:0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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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지지 후보 결정에서 인물과 능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 소속정당, 주위 평가가 그 뒤를 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선거 의식 조사 결과, 유권자의 52.9%가 지지후보 결정요인으로 인물·능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응답한 유권자도 27.3%에 달했으며, 소속 정당이나 주위 평가, 개인적 연고를 참고한다는 응답은 각각 9.8%, 6.3%, 2.0%에 그쳤다.

    특히 응답자의 81.9%는 투표 시 정당 및 후보자의 핵심 공약을 확인하고 투표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역 후보의 핵심 공약을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56.0%에 달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62.8%가 거주 지역의 국회의원, 단체장 등이 공약을 잘 이행하고 있지 않은 편이라고 답했다. 이는 공약을 잘 이행하는 편이라는 응답(29.1%)의 2배 이상으로 정치인들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유권자들은 정책선거가 제대로 실천되지 않은 이유로 정치인의 사후 불이행(37.5%), 정책검증 어려움(24.1%), 유권자의 무관심(16.8%) 등을 지적했다.

    한편 유권자들의 대다수인 84.9%가 후보자나 정당의 공약에 대한 정보를 TV, 신문 등 언론을 통해 접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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