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상거래 4백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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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3월 19일 12:0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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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해 동안 발생한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총 규모는 413조5,840억원으로 처음으로 400조원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통계청이 밝힌 <2006년 4/4분기 및 연간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같은 지난해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2005년도에 비해 55조1,349억원(15.4%)이 증가한 수준이다. 

    전자상거래 각 거래주체별로 거래규모를 보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366조1,910억원으로 전체의 88.5%를 기록 압도적 구성비를 보였으며, 기업-정부간 전자상거래(B2G)는 34조 4,360억원(8.3%), 그리고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가 9조 1,320억원(2.2%)으로 나타났다. 

    거래주체별 거래규모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기업간 전자상거래액은 14.7%, 기업-정부간은 18.6%, 기업-소비자간은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6년 12월말 현재 사이버쇼핑몰 사업체수는 4,531개이며, 이를 취급상품범위별로 보면 전문몰이 4,289개(94.7%), 종합몰이 242개(5.3%)로 전년 12월말에 비해 전문몰은 5.8%(234개) 증가하였지만, 종합몰은 19.3%(△58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중 사이버쇼핑몰 거래규모는 총 13조 4,596억원으로 이를 상품군별 거래액(구성비)을 보면,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2조 3,717억원(17.6%), 여행 및 예약서비스 2조 185억원(15.0%), 가전/전자/통신기기 2조 109억원(14.9%), 생활용품/자동차용품 1조 3,004억원(9.7%), 컴퓨터 및 주변기기 1조 2,606억원(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은 49.8%, 여행 및 예약서비스 25.9%, 아동-유아용품은 60.5%가 증가하여 사이버쇼핑몰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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