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오늘] 동학농민혁명④
    쇠락하는 조선, 희망으로 등장하는 동학
        2023년 03월 26일 09:2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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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학농민혁명 ④ 3월 26일(일) 오후 3시 생방

    박규수가 지구본을 한번 돌리고선 가로되 저리 돌리면 미국이 중국이 되며 이리 돌리면 조선이 중국이 되어 어느 나라든지 중국이 되나니, 오늘에 어디 중화가 따로 있느냐?” 개화를 주장하던 김옥균도 그때까지 중국을 높이는 것이 옳다 하는 사상에 속박되어 국가 독립을 부를 일은 꿈도 꾸지 못하였다가 크게 깨닫고 무릎을 치고 일어났다. 이 끝에 갑신정변이 폭발하였더라.”

    신채호가 갑신정변 주역들의 이야기를 상상을 가미하여 쓴 <용과 용의 대격돌>이라는 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갑신정변은 세계관을 새롭게 세우고 청에 대한 사대를 넘어 문명과 개화를 통해 조선의 미래를 꿈꾸었던 청년들의 기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꿈꾼 개화와 문명이 또 한편으로는 제국주의의 외피였음을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변화하는 세계의 외피가 아니라 이면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역사 속에서 오늘의 길을 찾는 빨간 방송, 레디앙 팟캐스트 [붉은오늘] 마흔 네 번째 [동학농민혁명 4쇠락하는 조선, 희망으로 등장하는 동학]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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