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36.8% 부정 60.4%
    [리얼미터] 국민의힘 37.0% 민주당 46.4% 정의당 3.7%
        2023년 03월 20일 11:4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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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3월 13~17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 대비 2.1%p 내린 36.8%, 부정평가는 1.5%p 오른 60.4%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2주 연속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주 만에 60%대로 올라섰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3.6%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인천·경기(4.0%p↓, 38.0%→34.0%, 부정평가 64.3%)과 부산·울산·경남(3.1%p↓, 43.8%→40.7%, 부정평가 55.5%), 성별로 여성(3.1%p↓, 40.0%→36.9%, 부정평가 60.1%)에서 주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8%p↓, 63.5%→57.7%, 부정평가 38.1%) 60대(5.3%p↓, 54.7%→49.4%, 부정평가 48.3%), 30대(4.0%p↓, 29.4%→25.4%, 부정평가 69.8%), 50대(2.9%p↓, 36.7%→33.8%, 부정평가 64.7%)에서 일제히 떨어졌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2.2%p↓, 65.5%→63.3%, 부정평가 35.2%), 중도층(2.2%p↓, 36.9%→34.7%, 부정평가 63.2%)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20대(3.1%p↑, 27.7%→30.8%, 부정평가 65.4%)와 40대(1.6%p↑, 25.7%→27.3%, 부정평가 71.8%), 국민의힘 지지층(3.0%p↑, 82.7%→85.7%, 부정평가 12.2%)에선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무려 4.5%p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8%p 오른 46.4%로 2주 연속 상승세다, 정의당은 0.2%p 내린 3.7%이고, 무당층은 1.2%p 오른 11.3%다.

    이번 주간 집계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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