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38.9% 부정 58.9%
    [리얼미어] 국민의힘 41.5% 민주당 42.6% 정의당 3.9%
        2023년 03월 13일 09:5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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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3월 6~10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8명이 응답을 완료한 조사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4.0%p 내린 38.9%, 부정평가는 5.7%p 오른 58.9%로 집계됐다.

    일간지표로 살펴보면 긍정평가는 지난 3일 41.7%에서 7일에는 39.0%(2.7%p↓), 8일 37.7%(1.3%p↓), 9일 38.3%(0.6%p↑), 10일 39.1%(0.8%p↑)였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과 연령 등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8.0%p↓, 51.8%→43.8%, 부정평가 55.4%), 서울(6.4%p↓, 44.0%→37.6%, 부정평가 59.2%), 광주·전라(4.9%p↓, 22.7%→17.8%, 부정평가 80.6%) 등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고, 연령대별로 20대(10.2%p↓, 37.9%→27.7%, 부정평가 68.1%)와 30대(6.3%p↓, 35.7%→29.4%, 부정평가 68.9%), 50대(5.6%p↓, 42.3%→36.7%, 부정평가 61.2%), 40대(4.2%p↓, 29.9%→25.7%, 부정평가 73.0%) 등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지 정당별로 무당층(5.9%p↓, 25.8%→19.9%, 부정평가 72.9%), 정의당 지지층(4.9%p↓, 36.8%→31.9%, 부정평가 65.5%),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0%p↓, 18.6%→14.6%, 부정평가 82.8%)과 중도층(3.8%p↓, 40.7%→36.9%, 부정평가 61.3%)에서도 하락했다.

    유일하게 60대(1.6%p↑, 53.1%→54.7%, 부정평가 44.0%)에서만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9%p 오른 42.6%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2.8%p 내린 41.5%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1.1%p 상승한 3.9%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10.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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