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호 법무 "포스코 수사, 적절치 못했다"
        2007년 03월 13일 05: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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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단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김성호 법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포항 건설노조 공안탄압 사건 및 여수 이주 노동자 화재 참사에 대해 법무부의 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다.

    권영길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이주노동자 화재 참사, 포항 건설 노조 공안 탄압 사건에 대해 강하게 유감을 표하고 이에 대한 법무부의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포스코 사태와 관련해 “수사를 확실하게 하려다보니 수사와 무관한 내용이 부적절하게 기재된 것 같다. 적절하지 않았으며 오해 살만한 내용이 있었다"라며 문제를 인정했다.

    또 김 장관은 여수 이주노동자 화재 참사와 관련해 “사법 처리는 진상조사가 되서 나온 결과를 보고 제도적 개선 문제를 풀어가겠다. 유족들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라며 "아직 마무리 된 상태가 아니다. 행정적 책임의 선을 어디까지 할 것인가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이영순 공보부대표, 노동위원회 이병렬 위원장, 김형탁 대변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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