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장들, 대선후보 공개지지 찬반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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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3월 07일 03: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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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정치부장들은 대선 후보 공개지지 문제에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오늘이 6일 주요 신문과 방송, 통신사 등 15개 언론사 정치부장을 상대로 대선 후보 공개지지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개 언론사 정치부장은 원칙적으로 찬성했고 8개 언론사 정치부장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대선 후보 공개지지 문제는 언론사의 정치적 편향성이 심각한 상황에서 유권자의 혼란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언론사의 정치 성향이 공개된다는 점에서 언론사 내부의 찬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개인 의견으로 찬성입장을 보인 이들은 국민일보 CBS 연합뉴스 등 3개 언론사 정치부장이다.

CBS 김근식 정치부장은 “대다수 언론이 사실상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중앙일보, SBS, YTN 정치부장도 아직은 시기상조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공개지지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직선거법의 언론 지지후보 공개 불가 방침에 대해서는 경향신문, 국민일보, 서울신문, 중앙일보, 한겨레, 연합뉴스, CBS 등 7개 언론사 정치부장들이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윤정식·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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