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셋방 가구 2년 1회 이상 이삿짐 5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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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3월 07일 02:5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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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월세가구 중 355만6천760가구 1천3만6158명은 전세방에, 301만1천855가구 662만6천140명은 월세방에 살고 있다.

    월세가구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정액의 보증금을 내고 매월 집세(방세)를 내는 보증부 월세가 239만4천557가구 543만4천43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보증금 없이 매월 일정한 방세를 내는 무보증월세가 33만3천206가구 61만8천572명, 몇 개월치의 집세(방세)를 한꺼번에 내고 그 금액에서 매월 1개월분의 집세(방세)를 공제하는 사글세가 28만4천92가구 57만3천134명이다.

       
     

    자기집에 사는 가구 중 46.7%는 아파트에, 37.2%는 단독주택에, 8.5%는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다. 반면 셋방사는 가구의 55.4%는 단독주택에, 32.9%는 아파트에, 6.1%는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다.

    셋방사는 가구 중에서 전세와 보증금 있는 월세가구는 단독주택과 아파트 거주비율이 각각 46.6% : 38.6%, 57.4% : 31.7%인 반면, 보증금 없는 월세가구와 사글세 가구의 단독주택 거주 비율이 각각 80.3%와 86.3%로 열 중 아홉이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가구의 점유형태를 기준으로 거주기간별 분포를 보면, 자가 가구의 경우 5~10년이 22.4%, 25년 이상이 17.0%, 10~15년이 14.1% 순으로 5년 이상 거주가 63.4%이다.

    반면 셋방살이의 경우 1년 미만 거주가구 비율이 전세가구 27.1%, 월세가구 35.8%, 사글세가구 39.9%로 모두 가장 높은 분포를 나타냈다. 사글세 가구의 58.1%, 월세가구의 55.8%, 전세가구의 48.8%가 거주기간이 2년 미만이고, 사글세의 60.5%, 월세의 69.1%, 전세의 64.7%가 3년 미만의 거주로 나타났다.

    자기집에 사는 가구의 셋 중 둘이 현재의 집에서 5년 이상 살고 있는 반면, 셋방사는 가구의 절반 이상이 최소한 2년에 한 번씩 이사를 다니는 것이다.

       
     

    거실과 식당방을 포함한 사용방수를 보면 자기집은 4.1개, 전세는 3.4개, 월세는 2.6개, 사글세는 2.5개이다.
    2005년 11월 현재 전세사는 가구의 평균 전세금은 5천109만원, 보증금 있는 월세가구의 평균 보증금은 1천157만원이다. 평균월세는 보증부 유무와 상관없이 21만원, 평균 사글세는 28만원이다.

       
     

    16개 시도별로 셋방살이 가구만을 대상으로 점유형태를 보면 서울(61.8%), 경기(61.1%), 인천(58.0%) 등 수도권과 전남(56.5%), 부산(53.8%), 대전(50.8%) 등은 전세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반면 제주(81.2%), 강원(63.5%), 경북(60.0%), 충북(59.4%), 전북(58.4%) 등 지방 시도 10곳은 사글세를 포함한 월세 비중이 훨씬 높았다.

       
     

    경남(47.5%), 강원(47.3%), 울산(45.3%)은 보증금 있는 월세 가구가 다른 곳에 비해 많았고 강원(9.9%0, 경북(9.9%), 충남(9.3%)은 보증금 없는 월세가 다른 시도에 비해 비중이 높았다. 반면 제주도는 전월세 가구 중 50%가 사글세로 나타났고 경북(16.6%)과 광주(12.4%), 대구(12.1%)도 사글세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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