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하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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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2월 28일 03:4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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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덕한 분당이 아니라 민주정당의 정통성을 복원하고 새로운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역사적 결단"이었다던 열린당에 탈당계를 내야 했던 대통령 노무현의 정치역정을 되돌아 봅니다. 입 안이 환해지던 박하사탕의 첫 기억을 찾아 떠나듯 기억의 여행을 떠납니다.

    운동권 학생에 대한 변호를 시작하면서 시작된 첫 사랑은 6월 항쟁의 야전 사령관을 거쳐 활짝 꽃피었습니다. 5공청문회의 스타 의원으로, 제도권 정치에 환멸을 느껴 의원 배지를 집어던지던 그는 순수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직에 배속된 노무현은 부시의 하수인으로 이슬람에 총구를 겨누면서 치명적인 트라우마를 얻게 됩니다. 이후 시장근본주의와 야합해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고문실에서 노동자 민중을 고문하고, 한미FTA를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인생은 아름답다’고 뇌까립니다. 이제 그는 더이상 이전의 순수했던 사랑으로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글/그림=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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