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갑 "FTA 체결 위해 농림부까지 감시"
        2007년 02월 27일 06: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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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감사원이 미국산 쇠고기 검역문제 등 정부 부처간 의견 조율이 되지 않는 것이 한미 FTA 협상에 장애가 된다고 보고, 관련 내용에 대해 감사에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27일 "FTA 협상에 걸림돌이 된 농림부를 감시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강 의원은 "결국 농림부가 융통성을 발휘하지 않아 전제 조건인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허용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에 우리 정부가 협상 타결에 방해가 된다며 위생 검역 당국인 농림부의 의견을 묵살하고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도록 농림부를 압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의원은 "오히려 감사원은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 위생 검역 당국의 과학적 판단을 거부하고 한미FTA타결에만 집착해 광우병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등 타 부처에 대한 감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강 의원은 "위생 검역에 대해 알지 못하는 외교통상부는 위생 검역 당국의 과학적 판단을 존중하고 더 이상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대해 관여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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